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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코로나 종식 이후의 해외여행, 희망여행지는 어디?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를 강타하며 모든 산업
분야에 치명타를 입히고 또 지금 순간도 타격을 입고 있다.

그 중에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직종들은 거의 회복불가인 상태로 빠져들었는데 그 중에 관광업계, 특히 해외여행 관련된 일을 하시던 분들은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버렸다. 코로나 종식이 빨리 되지 않는 한 점점 더 복구가 힘들어지고 있다.

별궁이도 지난 약 10년 동안 해외에서 관광업에 관련된 일을 했었고 올 초엔 말레이시아에서 지내고 있었기에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코로나 이전만 하더라도 아니 최소 올해 설날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여행업계는 적자라곤 하지만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설날 (말레이시아는 중국인의 비중도 인구의 약 20프로 정도가 되기 때문에
춘절은 최대 명절 중 하나) 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불과 반 년도 안되는 시간 전에는 저렇게 북적북적 인파가 많은 곳에서도 마스크를 안쓰고 여유롭게 다녔는데 일상이 그리워지는 요새이다.

'티몬' 에서 재밌는 조사를 했는데 코로나 이후의 희망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동남아 여행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휴양지 등에서 쉬고 싶어하며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외여행은 시기상조라고 보며 올해는 무리라고 보는 사람들이 지배적이라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각종 특가와 기회전을 통해 티켓이라도 팔아보자는 여행사나 항공업계의 노력에 찬물을 껴앉았다.

동남아 여행이 제주도 놀러가는 것보다 싸게 느껴졌던 시절, 분기마다 아니면 아이들 방학 때마다 꼬박꼬박 챙겨갔던 시절. 완벽한 백신이 나오지 않는한 우리는 이미 코로나 이전 시절로 돌아갈 수 없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코로나 종식이 된 이후 해외여행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1. 여행지가 바뀐다.

- 미국의 라스베가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처럼 좁은 공간에서 북적이는 사람들이 많은 곳보다는 사바나의 초원에서 동 식물 관람, 사막에서의 캠핑 등으로 자연경관이 멋진 곳으로 바뀔 것이다.

2. 여행 경비 급상승.

- 여행 경비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주는 3가지가 있는데 항공료, 숙박비, 식비 이다.
코로나 종식 이후엔 이 3가지가 모두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다.

항공비는 저가항공이 많이 생겨 나서 좁은 비행기에 좌석을 최대한 많이 배치해서 박리다매로 팔았던 예전과는 달리 좌석을 예전만큼 배치할 수 없게 되고 좌석의 형태도 바뀔 것이다. 또한 소독이나 기타 청소비 등 비용이 추가 발생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항공비는 오를 수 밖에 없다.

숙박비 또한 과거의 게스트하우스 같은 다중 숙박시설은 이용하기 꺼려지기 때문에 호텔로 몰릴 것이고 결국엔 비싸지고 예약도 힘들어질 것이다.

식비 또한 여행 경비에 영향을 주는데 예를 들어 동남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야시장이고 수많은 길거리의 저렴한음식들을 맛보는게 재미인데 코로나 종식 이후에는 길거리 음식은 되는대로 피할 것이고 너무 싸고 그런 음식이나 식당은 자연스럽게 가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에 깨끗하고 좋은 식당 위주로 가다 보면 경비가 생각보다 많이 뛸 것이다.

아쉽게도 해외여행의 진입장벽이 높아져버릴 것 같다.
사실 비행기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있는게 전염도 잘 되고 꺼리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해외여행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다시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는 해외여행 가능시기를 앞으로 적게는 1년반에서 2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여행의 트랜드는 한동안은 국내여행이 될 것이고,
스테이(stay)+배케이션(vacation).
스테이(머무르다)와 배케이션(휴가)의 합성어인
스테이케이션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는데 멀리 떠나지 않고 집이나 가까운 지역에 가서 머무르는, 쉬는 형태의 휴가를 보내거나 좋은 호텔, 리조트 등에서 몇일 정도 보내는 호캉스가 대세가 될 것으로 내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