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담배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랑인생#3. 이집트 아랍어 어학연수와 여행자들의 블랙홀 다합. '코로나 바이러스' 로 인해 모든 것들이 멈췄다. 우리 가족도 이로 인해 해외에서의 삶이 자동종료 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막상 한국에 돌아와 생활을 해보니 지난 해외에서의 삶들이 실제 있었던 일이었는지 헷갈릴 정도다. 최종적으로는 말레이시아에서 왔지만 나에게, 또 아내에게 잊지 못할 장소가 있다. 열정이 있었고, 자유를 맛보고, 인연을 만났던 곳. 바로 '이집트' 다. 서른살,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다. 계란 한 판의 나이. 서른 살에 나는 다시 태어났다. 첫째, 라색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20년 넘게 썼던 안경에서 벗어나니 세상이 달라보였다. 둘째, 회사생활을 정리하고 이집트로 떠났다. 아랍어 글자와 간단한 인사말만 배우고 아무 연고도 없는 미지의 세상으로 훌쩍 떠나버렸다. 이집트로 가는 직항.. 더보기 이전 1 다음